제7장

“이것들 착용해.”

서설요가 옷을 갈아입고 출발하려는데, 고명재가 갑자기 장신구 몇 개를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.

“안 해요. 저 이런 거 하는 거 안 좋아해요.”

보기만 해도 값비싸 보이는 장신구들이었다. 감히 착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.

“해. 안 그러면 나도 안 가.”

고명재가 협박했다.

서설요는 미간을 찌푸렸다.

이 남자 왜 이럴까?

이제는 협박까지 하다니.

하지만 그의 협박은 효과가 있었다. 그와 함께 친정에 가기 위해, 그녀는 결국 장신구를 착용했다.

예쁘긴 한데, 너무 눈에 띄었다!

거울 속에 비친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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